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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기고

수원 아이랑 가볼만한곳 밤밭청개구리공원 자연생태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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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많이 쌀쌀해졌지만 저희 아들은 야외활동하는것을 너무 좋아하는데요
그래서 추운 날씨에도 종종 나가곤합니다
사실 해우소를 가려고 사전예약해뒀는데 예약시간보다 이르게 도착할듯하여 어디를 가볼까하다가 근처에 밤밭청개구리공원이라고 있길래 가보았어요

입구에 큼지막하게 밤밭청개구리공원이라고 적혀있어서 찾기 어렵지 않았어요

연못, 육각정자, 생태습지, 숲속놀이시설 등 공원 내부가 제법 다양하게 구성되어있어요

밤밭청개구리공원은 금연공원으로 지정되어있는데 요즘은 많은 장소들이 금연구역으로 지정되어있기에 당연하다고 생각되네요
야영.취사 또한 금지되어있고요
생태공원이라 논 습지에 서식하는 양서류, 파충류, 그 외 생물들을 포획하지 말라고도 되어있어요

그리고 밤밭청개구리공원에는 다양한 꽃나무들이 심어져 있다고 하는데요
설명을 보아하니..6월~9월 사이에 피는 꽃들이라 지금은 볼 수 없었어요

주차장에서 나오면 바로 근처에 연못전망대가 있는데요
연못전망대쪽에서 바라본 육각정자입니다
날씨가 따뜻했다면 더 예쁜 경치를 볼 수 있었을텐테 아쉬울따름입니다

밤밭청개구리공원이라는 이름답게 곳곳에 청개구리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었는데요
날씨가 추워서 올챙이, 개구리 등을 직접 못봤던게 아쉬웠지만 아이가 조형물 덕분에 재미있게 둘러봤어요

평일 낮시간이라 아이와 함께 나온 사람보다 산책하는 사람들이 많았는데요
코로나때문에 요즘은 사람 많은곳이 꺼려지기도하고 한적해서 오히려 아이가 마음껏 뛰어 놀면서 즐길수 있어 더 좋았답니다

규모가 크지않은곳이라 길잃어버릴 일은 없겠지만 이렇게 방향을 알려주는 팻말도 귀여운 청개구리와 함께 있고요

숲속놀이시설은 규모는 작지만 모래가 있어서 아이들이 모래놀이 하기에 좋은 놀이터였답니다
한쪽에서 모래놀이를 한참 즐기던 아이를 봤었는데 저희 아이는 이 날 모래놀이보다 통통 뛰는 미끄럼틀이 재미있었는지 한참을 오르락내리락 했답니다
모래놀이도구를 가지고 왔다면 저희아이도 한참을 놀았을것같아요

놀이시설 말고도 넓은 잔디와 곳곳에 앉아있을 수 있는 공간들이 마련되어 있었는데요
한눈에 들어오게끔 되어있는 느낌이라 앉아서 아이가 뛰어노는걸 좀 지켜보다왔답니다
비누방울이나 공을 가지고왔다면 더 재미나게 즐기다 왔을것같다는 생각도 드는데요
그저 마음껏 뛰는것만으로도 아이는 신나하더라고요

공원에서 주차장으로 가는 방향에 화장실과 에어건이 있었는데요
모래놀이하고 집에가기전에 에어건으로 불어내고 손도 씻고 너무 좋았어요

주차장 바로 옆과 뒤쪽으로는 체육시설과 족구장이 있었는데요
지금은 날씨가 쌀쌀한 탓인지 이용하고 있는 사람이 없었답니다

참고로 주차공간은 아주 협소했어요!
사실 먼 거리에서 일부러 이 곳만 방문하고자하면 추천드리지는 않아요
다만 바로 근처에 똥박물관이라고 해우소가 있는데요
가까운 거리에 있다보니 저처럼 똥박물관 가기전이나 갔다와서 야외놀이, 산책하기에는 딱 인것같아요~

날씨가 따뜻할때는 올챙이나 개구리 등을 직접 관찰할 수 있다고하니 따뜻할때 방문하면 아이들 자연학습도 되고 좋을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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