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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기고

파주 아이랑 함께 가볼만한곳 헤이리마을 공룡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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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비가 오면서 바깥 활동을 하기에 날씨가 급격히 추워졌는데요
그러다보니 아이와 함께 실내로 놀러다니게 되더라고요
어디를 가볼까 하다가 파주에도 공룡박물관이 있다고해서 한번 다녀와봤어요

파주 공룡박물관은 헤이리마을내에 위치하고 있었는데요
멀리서봐도 커다란 공룡조형물 덕분에 공룡박물관을 찾기 수월했어요
주차 공간은 따로 있는지 모르겠고 그냥 근처에 주차할만한 장소가 있어서 주차했는데요
헤이리마을 내부 곳곳에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으니 가까운 위치에 주차하면 될 것 같아요

관람료는 성인.소인 구분없이 24개월이상이면 무조건 7000원 인데요
개인적으로 무료관람대상을 36개월로 높여도 되지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참고로 지금은 코로나로 인해 VR체험은 중단중입니다

입장하면 우측으로 매표소가 보이는데요
매표소에서 티켓팅을 하고 우측으로 입장하면 됩니다
바닥에 공룡발자국이나 화살표로 진행방향이 표시되어 있어서 그 순서대로 관람하시면 된답니다

박물관 내부에 부착되어 있던 안내도입니다

티켓팅하고 우측으로 들어오면 포토존을 먼저 지나치게 되는데요
제가 갔을땐 포토존에 사람이 없어서 여유있게 촬영했어요
관람진행 순서대로 걷다보면 다시 이 포토존으로 나오게되기 때문에
혹시 포토존에 사람이 많거나 코로나로 인해서 한공간에 타인과 머무르는게 꺼려지시면 패쓰하고 나중에 촬영하셔도 무방합니다

포토존 옆쪽으로는 작은 영상관이 마련되어 있어서 상영되고 있는데요
따로 시간이 정해져있는 영상관은 아니고 자유롭게 앉아서 관람하다가 나오면 되는 곳이었어요

영상관에서 나오면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보이는데요
파주 공룡박물관은 2층부터 관람하고 내려와서 체험하는 순서로 전시가 마련되어 있어요

2층에 올라가니 해양관이 보여지는데 이 공간이 제일 알록달록했어요
여기는 색상이 알록달록하고 상대적으로 크기가 작은 해양생물들이 있어서 어린 아이들의 눈길도 사로잡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이렇게 아주 커다란 공룡들도 내부에 전시되어 있었는데요
몇몇 공룡은 조금씩 움직이고 있었어요
다만 움직임이 크지 않다는 점, 움직이는 공룡은 이쪽 공간에 몇가지 뿐이라는 점 참고하셔요
저희 아들은 이제 이렇게 커다란 조형물이 움직여도 무서워하기보다는 즐기는 시기라 괜찮았지만 좀 더 어린아이들은 무서워 할 수도 있겠다 싶어요

벽면에 이렇게 공룡시대에 대한 설명들도 볼 수 있었지만..
저희 아들은 그냥 지나치기 바빠서 저도 그냥 지나가면서 이런게 있구나..정도만 봤네요

건물 내부에서 진행방향따라 걷다보면 문을 열고 지나가거나 문 열고 나갈수 있도록 된 곳들이 있었는데요
그 공간에는 커다란 공룡 조형물들이 제법 옹기종기 모여있어서 1층 포토존이 아니라도 사진찍기에 좋았어요
2층에는 이런 야외공간이 3군데 있었고 1층에 내려가도 야외공간이 1군데 있어요
모두 공간이 아주 넓지는 않지만 제 기억엔 공룡이 종류별로 있었던것 같네요

2층 한쪽에는 3D 안경을 끼고 벽면을 보는 공간도 있었는데요
저는 어지러워서 잠깐 꼈다가 뺐는데 저희 아이는 제법 끼고선 공룡을 만져보는 행동을 하더라구요
공룡이 입체적으로 보이다보니 조형물로 보는거와는 좀 다른 느낌이었나봐요

2층에 조그맣게 영상도 나오는데 초식공룡, 육식공룡 등 크기가 작은순서부터 큰 순서대로 나오고 있어서 공룡 크기를 비교할 수 있었어요

2층 구경후 돌아 나오면서 한컷 찍어봤는데요
공룡조형물 뿐만 아니라 화석같은것들도 전시되어 있어요

1층으로 내려와서도 조형물들이 있는데 그 한쪽에는 나비, 하늘소, 사슴벌레 등 표본들도 있었어요
아이가 화석같은건 그냥 지나치더니 나비표본은 알록달록 예쁜지 자세히 들여다 보더라고요


1층에 마련된 야외공간이예요
여기도 다양한 공룡조형물이 있어서 포토존으로 굿!

2층에서 1층까지 둘러보고 나오면 입구쪽에 위치한 체험존들을 즐길수 있는데요
VR체험존 뒤쪽으로 원목퍼즐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작게 마련되어 있어요
퍼즐조각이 조금 복잡하다보니 너무 어린아이들은 맞추기 힘들수도 있겠다싶어요
저희 아들은 48개월이 되었다보니 특별히 알려주지 않아도 그림보고 맞추면 된다고하니 다 맞추더라고요

1층 한쪽벽에 있던 트릭아트!
아들이 허락해주지 않아서 그냥 벽만 찍어보았습니다

아래 상자들에 공이 있는데 공룡그림에 있는 구멍에 공을 넣으면 아래에 공룡이름으로 나온답니다
저희 아들은 그저 공이 랜덤으로 나오는 느낌이 재미있었는지 마구잡이로 공 집어넣고 나오는것에 집중하고 신이나서...한참을 공을 넣었네요

트리케라톱스와 티라노사우르스 뼈 맞추는 공간이예요
커다랗고 작은뼈가 골고루 있어서 아이가 재미있게 잘 맞췄어요
티라노사우르스는 제대로 모양을 맞추면 자석으로 벽면에 부착이 되는 형식이어서 안떨어지고 잘 붙어있더라고요
한번 싹 다 맞추고 미련없이 다른 체험으로!

링(고리) 던져서 트리케라톱스의 뿔에 넣는건데요
던지는거 좋아하는 아들이라 그런지 열심히 던지더라고요
다만 정확도가 떨어져...성공이 쉽지않으니 금방 싫증냈다는게...

터치해서 공룡과녁을 맞추는 그런 게임인데 나름 재미있어했어요

입구에서보면 좌측에 위치한 화석발굴체험 공간인데요
갈리미무스 화석이 묻혀있다네요
붓이 한쪽 상자에 담겨있는데 붓 상태가 전반적으로 좋지는 않았어요

파주 공룡박물관은 내부가 아주 크고 넓지는 않아요
그렇지만 공간의 크기에 비해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는 느낌이어서 개인적으로 입장료가 많이 비싼편은 아닌것 같긴해요
다만 큰 아이들은 시시하게 느껴질수도 있겠다싶어 미취학아동 이전까지 재미있게 즐길수 있을것같아요
모든 의견은 주관적이므로 개인적인 차이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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