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제품 버리지마세요! 코드 교환법 간단하게 수리하는 방법

 

가전제품 코드 수리하는 방법

 

아주 오랫동안 사용한 전자레인지, 무려 7년 정도를 함께 했는데요

전자레인지는 정말 편리하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사용하는 가전제품 중 하나인데요

잔고장이 쉽게 나지 않는 가전제품이다 보니 한번 구매하면 오래도록 사용하는 경우가 많죠

제법 오랜 시간을 사용해서 버리고 새로 사야 할까...라고 잠시 생각을 하다가 코시국으로 인해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는 판국에 사용할 수 있는 것을 버리자니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스쳐갑니다.

 

저의 경우 전자레인지 자체가 고장이 난 것이 아닌 단순히 코드 부분이 망가졌는데요

콘센트에 꽂혀있던 코드를 빼다가 위의 사진처럼 한쪽 눈이 사라졌어요

기계는 멀쩡한데 전기 연결부분만 망가진 것이니 고쳐쓰자고 마음먹었습니다

 

전기 코드는 쉽게 고칠 수 있는 부분이니 저와 같은 상황에 처하신 분은 포스팅을 자세히 보시고 꼭! 고쳐 쓰세요!

 

첫 번째로 선을 자릅니다

윗부분은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아쉬워하시지 마시고 댕강 잘라버려 주세요

잘라버린 부분을 대신해서 사용할 돼지코 하나를 준비해 주세요

전파사나 다이소 등 쉽게 구할 수 있답니다

 

집에 있는 작은 커터칼로 먼저 제일 겉에 있는 피복을 살짝 벗겨주시면 내부선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보통 작은 가전제품의 선을 보시면 3개의 선이 있습니다

색깔은 위의 사진과 다를 수 있지만 초록색 선은 무조건 있도록 되어 있어요

초록색 선은 어스선으로 초록색 선만 확실하게 구분해주시면 됩니다

나머지 두 개는 구분 없이 사용하셔도 무방합니다

내부 선들의 피복도 벗겨서 구리선이 보일 수 있도록 해주시면 되는데 커터칼로 빙빙 돌려가며 칼집을 내어 벗기시면 쉽게 벗겨지게 됩니다

 

 

 

새로이 준비한 돼지코에 붙어 있는 볼트를 전부 풀으시면 되는데요

겉의 껍데기를 벗기시면 내부에 까만 내부가 나오게 됩니다

내부에 있던 까만 부분에 붙어 있는 볼트는 전부 풀게 되시면 고생을 하시니 살짝만 풀어 걸쳐있게 해 주세요

하부에 있는 어스선 부분도 살짝만 풀어주세요

 

내부에 있던 까만 부분을 조립하기 전, 하얀 껍데기 부분에 먼저 아까 피복을 벗겨 준비한 선을 통과시켜 안쪽으로 넣어주시면 됩니다

 

피복을 벗긴 내부 선을 볼트 풀어놓은 부분에 넣으시면 되는데요

구리선이 생각보다 약하기 때문에 피복을 조금 길게 벗겨서 구리선을 말아서 끼워넣으셔야합니다

위에서 언급했던 데로 초록색을 제외한 두 개의 선은 구분 없이 양쪽으로 꼽아 넣으시면 되고 초록색 선은 어스선으로 아래의 부분에 따로 연결하시면 됩니다

구리선 끼워 넣고 볼트 조여주세요

 

내부에 선들을 전부 연결하셨다면 흰색 껍데기를 당겨서 처음에 풀었던 볼트를 전부 연결하시면 완성!

너무 쉽죠~?

전기선은 보통 상당히 간단하게 되어 있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수리해서 사용하실 수가 있답니다

 

전자레인지가 다시 살아났습니다!

우측 시간표시 부분에 전원 들어온 거 보이시죠?

앞으로 5년은 더 사용해 보려고 합니다 돈 굳었네요!

좋은 정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