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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상

레고 슈퍼마리오 스타터팩 개봉하고 가지고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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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살고 계신 막내 이모가 조카 손주 선물이라고 레고를 잔뜩 구매해서 보내주셨어요

여러 가지가 있어서 하나씩 개봉해서 가지고 노는 중이었는데요

하루는 유튜브로 레고 슈퍼마리오 스타터팩을 언박싱해서 가지고 노는 영상을 봤나 보더라고요

그러더니 바로 방으로 쪼르르 달려가서 "엄마! 우리 집에도 저거 있지~!? 우리도 저거 가지고 놀자" 그러는 바람에 다급하게 개봉하게 되었어요

 

레고 슈퍼마리오 스타터팩과 개구리 마리오 파워업팩을 선물로 받았어요

 

개구리마리오 파워업 팩은 아이가 혼자 개봉해서 설명서 보고 조립을 했는데요

간단하다 보니 그림 보고 혼자서도 뚝딱 해내더라고요

 

개구리 슈트를 입은 마리오가 귀욤귀욤 매력을 뽐내고 있어요 개구리모자는 어디?

기본 슈퍼마리오로 가지고 놀다가 개구리 슈트도 입혀서 가지고 놀다가 질릴 틈 없이 재미있어하더라고요

뭔가 인형 옷 갈아입히기 같은 느낌이랄까요?

 

레고 설명서가 첨부되어 있긴 하지만 앱으로도 설명서를 볼 수 있는데요

레고 조립 설명서 어플을 설치하고 해당 레고를 검색하면 종이로 된 설명서랑 동일하게 모바일 기기로 볼 수 있답니다

 

그 덕분에 아이가 혼자 설명을 보고 부품 찾아서 하나씩 하나씩 조립했는데요

스타터팩에 상당히 많은 조각들이 있어서 만드는데 꽤 시간이 걸렸던 거 같아요

그래도 혼자 만들어내다 보니 성취감이 느껴져서인지 지루해하지 않고 끝까지 집중해서 만들더라고요

그리고 앱으로 하나씩 따라보고 만들다 보니 제가 딱히 알려주지 않아도 뚝딱뚝딱 만들어서 저도 편했어요!

 

다 만들고 나서는 구글에서 슈퍼마리오 앱을 추가로 설치해주었어요

 

슈퍼마리오 앱을 설치하고 나면 슈퍼마리오 뒤쪽에 있는 블루투스 버튼으로 앱이랑 연동해주면 되는데요

피규어에는 AAA 건전지 2개가 들어간답니다

 

어플에 나온 대로 순서를 놓아보기도 하고 마구잡이로 놓기도 하고 놀아요

 

슈퍼마리오가 움직일 때마다 소리가 나서 너무 신기해하고 잘 놀더라고요

눕혀놓으면 쿨쿨 코 고는 소리도 난답니다

소리도 나고 표정 변화도 있고 하다 보니 아이가 너무 좋아해서 잘 때도 슈퍼마리오 꼭 옆에 챙겨두고 같이 재우고 눈뜨면 제일 먼저 찾아서 가지고 다니고 해요

마리오 스타터팩 말고 루이지 스타터팩도 있는 것 같던데 루이지를 더 좋아하는 아이들은 루이지로 선택해서 구매하면 된답니다

그 외에도 여러 가지 구성이 있어서 다 모으면 더 재미있고 다양하게 놀이를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요

가격대가 저렴하지는 않지만 아이가 너무 좋아하고 제가 보기에도 재미있어 보였어요

조금만 가격이 저렴하면 좋으련만...!

어찌 되었든 아이 선물로 너무 만족스러운 레고 슈퍼마리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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