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콕 취미생활 엄지피아노 칼림바 링팅 17key

요즘 새롭게 흥미를 가지게 되어 구매한 칼림바!
개인적으로 오르골 소리를 좋아하는데.. 들으면 뭔가 마음이 편안해지는거 같다랄까...
우연히 칼림바연주 영상을 보게되었고 마음에 훅 들어와서 갑자기 칼림바 결제까지 하게되었다죠

칼림바는 1954년 휴 트레이시라는 사람이 아프리카 전통악기인 라멜로폰의 형태를 본떠 만든 악기라고 하는데요
라멜로폰 중 칼림바라는 악기가 있지만 우리가 많이 사용하는 칼림바와는 이름만 같을 뿐 다른 악기라고 해요
두 악기를 구분하기위해 휴 트레이시가 고안한 악기를 모던 칼림바라고 부르기도 한답니다

칼림바는 일반적으로 엄지 손가락으로 건반을 튕겨서 연주하는 악기인데 연주방법이 어렵지않아 배우는데 오래걸리지 않아 요즘은 학교에서 배우기도 하나보더라고요
거기다 기본적으로 소리가 예쁘고 아주 시끄러운 소리가 아니라 집에서도 어느때나 부담없이 연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것 같아요

점점 많은 사람들이 칼림바를 찾아서인지 다양한 브랜드가 있었는데요
저는 유튭에서 칼림바 소리 비교 영상을 보고 그중에 마음에드는 제품으로 구매하게 되었어요



링팅 17key C키 플레이트 칼림바 ( LT-K17A )

뭔가 에스닉한 느낌의 외부상자를 열어보니 정품등록증이 함께 동봉되어있었습니다
칼림바 하드케이스 내부에는 칼림바를 포함해 갖가지 구성품들이 있었는데요

칼림바, 조율망치, 부드러운 천, 파우치, 음계스티커, 패치픽업, 골무, 체인, 태슬 그리고 설명서까지 있습니다

보통 칼림바를 구매하면 조율망치, 음계스티커, 파우치, 골무 등은 서비스구성으로 제공하는 경우가 많지만 대부분 하드케이스는 따로 추가비용을 들여 구매하도록 되어있더라고요
링팅 칼림바는 구성품에 포함되어 있어 추가비용을 들여 구매하지 않아도 되었어요
그리고 체인과 태슬이 구성품으로 들어있는 칼림바도 없던것같아요
패치픽업은 플레이트 구입시에만 포함된 구성인걸로 알고있는데 아직 사용해본적은 없네요

링팅 17키 플레이트 칼림바는 깔끔한 외관을 보실수 있는데요
음계 각인 또한 되어 있지않아서 더욱 깔끔해 보인답니다
다만 저처럼 처음 칼림바를 접하시는 분들은 음계 각인이 되어있지 않으면 불편하실 수 있어요
저도 어디가 어떤음계인지 도통 모르겠더라고요
그래서 원래의 깔끔함은 잠시 포기하고 음계스티커를 붙여 연습하고 있답니다

체인을 걸 수 있는 작은 고리에 체인만 걸어보기도하고
체인과 태슬도 함께 걸어보기도했는데요
깔끔하면서도 포인트 되는 모습이라 마음에 들었어요
다만 처음 접하다보니 체인을 걸지않은 본래의 소리로 연습하고자 사진만찍고 빼두었어요
태슬 또한 익숙하지 않아서 걸리적거리는 느낌이라 빼두었고요
태슬이 핑크였으면 걸리적거려도 걸어두었을지도...핑크선호취향임..



아래 영상은 연주 영상은 아니고 처음 받아보고 그냥 소리내어본 영상입니다
체인을 걸지 않았을때와 걸었을경우 소리차이를 들어보시라고 짧게 촬영해서 첨부해봤어요
개인적으로 체인을 걸지 않았을때의 소리가 더 마음에 들지만 체인을 걸면 색다른 느낌이라 가끔 심심할때 사용할것 같아요

연습하다보니 원래 소리가 예쁘지만 좀 더 예쁜소리를 내고싶어지는 욕심이 생기는데 꾸준히 연습해봐야겠네요
저렴한 가격대로 다양한 구성품이 있고 소리도 만족스러운 칼림바 내돈내상 후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