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낙지
이케아근처 맛집으로 가장 먼저 검새강에 뜨는 바보낙지 실방문 후기입니다.
이케아에 방문을 했다가 부산과학관에 들려 시간을 보내고 이후에 집에 귀가전 식사를 위해 이곳저곳 찾아보다 발견하게 된곳!
일단 리뷰들을 보면 상당히 좋더라구요.
알바가 아닌 진짜 리뷰느낌의 글들,
지인에게 추천해서 실망한 사람들이 없었다,
집근처 인데 정말 자주가는 집이다 등등
찐후기 들이 많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고민 없이 픽!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후문으로 들어서게 되는데요.
와 ~! 솔직히 가게를 보자마자 환호성이 나오더라구요. 보통 낙지 집이나 쭈꾸미집을 생각하면, 누가봐도 식당 느낌의 인테리어나 내부 구조를 생각하게 되는데요.
이곳은 뭐랄까... 카페같은 냄새를 풍기는 인테리어라고 할까요?
건물도 너무 예쁘고 조명부터 내부 구조까지 ~
인테리어에 정말 신경을 많이 쓴 느낌이었어요.

주차장도 식당 치고는 상당히 넓게 되어 있어 주차를 하는데 불편함은 전혀 없어요.

가격표는 간단하게 되어 있어요.
역시 이런저런 재료를 쓰는것 보다는 한재료로 요리하는 식당이 맛은 원탑 인듯합니다.
가성비는 정말 좋더군요.
아마 집근처 였다면 자주 갔을듯해요.

저는 낙지볶음2인을 주문 했는데요.
나오는 밑반찬들이 ~우아~ㅎ
혹시나 부족하면 더 추가 주문을 하려했는데요. 이건 부족할수가 없더군요 ㅎㅎㅎ
역시나 리뷰좋고 맛집이라고 제대로 소문난 곳은 실망을 시키지 않더라구요.

2인을 주문하니 낙지는 통으로 두마리가 들어가 있었는데요. 맛을 보니 냉동이 아닌 생낙지를 사용하는듯 했어요.
보통은 볶음이나 양념이 썐 음식을 하는곳에선 냉동을 많이 사용하는데요, 바보낙지는 생낙지를 사용해서 볶음 하는듯 보였어요.

어린이 주먹밥도 하나 추가로 주문을 했어요.
사진으로는 양이 가늠이 잘 안되시겠지만, 밥양이 어린이라고 하기엔 꾀나 많은 양을 줍니다. 대략 2/3공기정도 되보였어요.

결론
재방문 의사 있다!
솔직히 맛도 너무 훌륭하더군요. 많이 맵지도 않고 신라면정도의 맵기에 간도 너무 잘 맞춰져 있어 밥이랑 먹기엔 정말 안성 맞춤,
아마 집근처였으면 소주안주로도 아주 훌륭할거라 생각이 들었어요.
또한 가게 분위기가~ 이건 뭐 데이트코스로도 손색이 전혀 없을듯 해요.
직원분과 사장님도 너무 친절하시더군요.
리뷰가 너무 좋아서 혹시나 자리가 없지 않을까해서 전화를 하고 방문을 한건데요. 전화통화 하실때도 어찌나 친절하게 받으시던지 역시 잘되는 가게는 이유가 있구나 싶었어요. 역시나 방문 했을때도 사장님 뿐 아니라 직원분들도 상당히 친절합니다.
그리고 특이하게도 기본적으로 주는물이 따듯한 보리차 입니다. 이것도 나름의 장점이었어요. 물론 찬물도 요청하니 바로 주셨어요!
맛 ! 친절! 가성비 ! 분위기 ! 다잡은 바보낙지
내돈 내산 실방문 후기 였습니다. 대만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