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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상

유아요리활동 얼초만들기(간식만들기) 집콕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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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매일 똑같은 장난감 가지고 노는 것에도 지쳐가는 요즘인데요

동생이 조카를 위해 '얼려 먹는 초코 만들기'를 사줬어요

아주 간단하게 직접 만들어 먹는 간식인데요

 

요리활동은 유아가 요리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즐거움과 성취감, 만족감을 느낄 수 있는 활동이에요

직접 재료를 보고 만지고 냄새도 맡아보는 등 탐색하며 오감을 자극하고 요리를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자신의 생각을 펼쳐내 상상력, 창의력도 기를 수 있고 나아가 주도적으로 놀이를 이끌어가기도 해요

특히 정서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부모와 함께 하며 애착형성에도 도움이 된답니다

 

얼초만들기는 아주 간단하고 불, 칼 등 위험한 도구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조금 어린 유아들도 같이 해볼 수 있어요

 

박스에 그림을 보아하니 완성되면 초코송이 같은 비주얼이 나오는 간식이에요

파란박스 빨간박스 색상만 다를 뿐 구성품과 과정은 동일해요

 

뒤쪽에 간단하게 만드는 과정이 설명되어있어요

 

얼초만들기에 필요한 도구는 아주 간단하네요

 

여러 가지 모양의 트레이와 세 가지 맛의 초코 튜브 그리고 비스킷!

깔끔하고 간단하게 들어있어요

 

초코 튜브를 손으로 비틀어서 따주고 있는데요

36갤 꼬꼬마에게 사진 찍어달라고 했더니 이렇게 찍어주셨네요

요즘 사진 찍는 것이 재미있는지 놀러 갔을 때도 그렇고 집에서도 한 번씩 폰카로 찍고 싶은 것이나 제 사진을 찍어주는데 찍고 싶은, 찍으려는 피사체를 화면 안에 나름 잘 담아서 찍더라고요

물론 아직은 서투르기 때문에 한쪽으로 치우치거나 잘리기도 하지만 말이죠

 

초코 튜브는 손으로 비틀어서 쉽게 따지는데요

아이에게 주고 트레이에 원하는 곳에 짜보라고 했어요

손에 힘을 꽉 주고 열심히 짜는데 잘 안 나오는 것 같더라고요

 

박스에 있는 얼초 만들기 팁!

초코 튜브가 딱딱하게 굳었을 경우 따뜻한 물에 담근 후 충분히 녹여 사용하세요

물론 완전 딱딱하게 굳은 건 아니었지만 아이가 누르기에 힘들어하는 게 보이더라고요

 

주의사항으로 박스에도 쓰여있지만 트레이나 초코 튜브를 전자레인지에 넣고 돌리면 안 돼요

그리고 무리하게 초코 튜브를 주무르면 터질 수 있어요

 

그래서 바로 컵에 따뜻한 물을 받아서 초코 튜브들을 넣어주었어요

 

따뜻한 물에 충분히 녹은 초코 튜브를 손으로 비틀어서 따주세요

초코 튜브 꼭지 부분이 작아서 치아로 딸 경우 위험하니 손으로 해주세요

손으로만 해도 충분히 쉽게 개봉된답니다

 

초코가 녹아서 그런지 한 손으로 눌러도 이젠 잘 나온답니다

이렇게 세 가지 초코 튜브를 트레이에 쭉쭉 짜서 채워주세요

 

초코를 모두 채우고 나서 비스킷을 쏙쏙 꽂아주세요

 

비스킷은 개수가 여유 있게 들어있어서 하나씩 꽂으면 남는데요

남는 비스킷은 바로 아이가 다 먹었네요

 

아이 혼자서 초코도 짜고 삐뚤빼뚤 비스킷도 꽂아주었어요

 

아주 간단하지만 조그마한 손으로 직접 간식을 만들었어요

이렇게 완성하고 냉동실에 넣어서 얼리면 완성이랍니다

 

파랑박스 빨강박스 두 박스를 한 번에 다 사용해서 만들었어요

그래도 양이 많지는 않아요

오히려 하나만 했으면 저희 아들에게 모자랐을 거 같네요

 

비스킷을 손잡이 삼아 손으로 잡고 쏙 잡아 빼서 먹으면 되는데요

트레이에서도 쉽게 그냥 빠지더라고요

제 도움 없이도 혼자 쏙쏙 빼먹을 수 있었답니다

 

저희 아들은 36갤 꼬꼬마인데요

제가 초코 튜브 따는 것만 도와주고 나머지는 아들이 고사리같은 손으로 직접 만든 간식이었어요

칼이나 불 같은 위험한 도구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특별히 준비할 것도 없다 보니 조금 더 어린 유아도 충분히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물론 재료가 초코이다 보니 초코를 안 먹이시는 부모님께서는 꺼려하실 수도 있겠지만 처음 시작하는 요리활동은 이렇게 간단한 것부터 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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